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중학생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2024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12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권역별 컨설팅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에서 기초학력 통합 지원시스템인 '두드림 학교' 운영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이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 정서, 건강, 가장, 기타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성장을 통합 지원하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별 컨설팅 위원 8명씩 총 16명을 위촉하고 동·서부 관내 중학교를 각각 8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기초학력 컨설팅, 수시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촘촘히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학습지원 담당 교사는 "컨설팅이 권역별로 진행돼 다른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컨설팅 내용은 물론 다른 학교 프로그램을 참고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 권역별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가 느린 학습자의 학력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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