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케어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서구, 케어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의료·요양·돌봄서비스 통합지원

  • 승인 2024-04-12 16:30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가 병원 퇴원 후 집으로 바로 복귀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케어안심주택인 '나은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안전한 돌봄환경이 조성된 주택에 살면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입주형 주거지원 사업이다.

농성동에 위치한 나은하우스는 지상 4층 12호실의 독립된 주거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층 커뮤니티실은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입주자는 편의시설을 갖춘 각자의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상주 직원의 건강 관리와 방문의료, 가사, 식사, 이동 지원 등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세대에 AI돌봄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문열림 감지센서로 활동량을 파악하고, 스마트 조명으로 온도·화재·냄새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AI스피커가 복약 및 생활정보 안내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위급 시에는 119가 바로 출동한다.



입주대상은 서구민 중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으로 최근 1년 이내 30일 이상·연속 3주 이상 병원 입원, 또는 통합돌봄 서비스 이력이 있거나 위기사유 위기사유 발생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자이다. 또 돌봄 필요도 평가결과 적합하고 독립적인 자립생활이 가능한 경우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동안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와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서구청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나은하우스에서 건강을 모두 회복한 후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