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의 이 사업은 토양 소독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농약 피해에 안전한 토양소독 기계화 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농기센터는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추 뿌리혹병 및 선충 등으로 피해를 받는 농가에 토양소독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토양소독기는 토양소독, 비닐피복이 동시 이뤄져 농업인 1명이 하루 1000㎡를 소독할 수 있다.
농약 살포에 따른 안전도 함께 확보되는 신기술로 농작물 연작에서 오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역의 절임배추, 인삼 등 무름병, 선충으로 인한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경 소장은"다양한 효과를 시범적으로 검증하고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