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5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다리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공구 무료대여점'을 운영한다./진안군 제공 |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공구 무료대여점'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구입하기는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된다.
대여기간은 주말포함 최대 7일로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지참후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만 19세이상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공구는 가정용 공구세트, 충전드릴, 사다리 등 30여 종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공유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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