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지식의 보고이자 문화 중심지인 다산정보관을 대학 구성원에게 홍보하고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다산정보관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상생', '전시', '독서' 4가지 키워드로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 행사로는 예술, 건축,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과월호 잡지를 학생들에게 1인당 10권씩 선착순으로 배포했고, '상생' 행사 다산정보관과 생활협동조합이 협력해 중고 도서와 베스트셀러를 할인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은 복지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전시' 행사로는 1월~12월까지 자신의 생일과 같은 작가의 책을 전시, 열람했고, '독서'는 대출 중지자나 반납 연체자에게 '특별 사면'을 해주는 재미있는 기획 행사였다.
컴퓨터공학부 김유석 학생은 "로비에 전시된 책들을 보다가 월별 작가 생일 책장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읽게 되어 정말 좋았고, 관심 있던 건축 분야 잡지도 무료로 얻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