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 참석자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역사·문화(문화도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4월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심의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연숙(간사)·서영훈·전선아 의원과 당진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문화(문화도시) 연구모임'의 첫 회의를 개최한 것.
이번 연구모임은 2023년 역사·문화 연구모임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승리봉 공원 조성과 당진읍성 부분 복원을 연계한 구도심 및 당진천의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연구모임 활동 계획 등을 협의하고 관련부서(산림녹지과·문화체육과·도로과)와 당진읍성 복원사업에 대한 정책적 제안 등 다양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련부서의 담당자들은 "당진읍성 복원사업을 통해 읍성을 중심으로 승리봉 공원·남산공원·호수공원까지 연결해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당진읍성의 다양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의수 대표의원은 "당진읍성 복원과 문화도시 체계를 구축해 당진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연구모임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서와도 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해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향후 연구모임 활동은 시의 문화정책 개선사항 발굴 및 정책 방향 제시, 타 지자체 사례 발굴, 시 역사·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갖고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토대로 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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