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주민행복센터·황윤석도서관 등 수준급 주민복지·문화시설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주민행복센터·황윤석도서관 등 수준급 주민복지·문화시설 구축”

주요 공공시설 건설 현장 공정률 등 점검

  • 승인 2024-04-12 16: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황윤석도서관 건설현장 점검(2)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읍의 주요 공공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률 등을 점검하며 "도보권 내에 최고 수준의 주민복지·문화시설 구축으로 군민 행복도 끌어 올릴 것"이라며 군민문화 여가 증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심덕섭 군수는 올 6월 준공을 앞둔 고창읍 주민행복센터(구 읍사무소)를 찾았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사무공간, 2층에는 대회의실과 다목적회의실이 들어서며 노래 교실과 요가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3층에는 가족센터가 입주해 공동육아, 가족 상담,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심 군수는 "도시의 한 중심에 자리 잡은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공공기관의 문턱을 대폭 낮춘 혁신적인 개념의 청사가 될 것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행정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윤석도서관 건설현장 점검(1)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황윤석도서관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어 고창읍 월곡리 '고창 황윤석 도서관 건립 현장'을 찾았다. 도서관은 현재 지상 2층 골조 공사까지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전통 건축의 미를 살리기 위해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 형태이며 지하 1층은 공연장, 동아리 실 등 생활문화센터, 지상 1~2층은 개방형 열람실, 자료 공간, 문화 강좌실, 청소년 공간과 북카페가 설치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서관 확충은 군민 누구나 비용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심 속에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획기적·창의적·세계적인 도서관을 건립하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해 군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윤석도서관 건설현장 점검(4)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읍 고창행복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마지막으로 심 군수는 '고인돌박물관 어드벤처 놀이시설' 현장을 찾았다. 고인돌박물관 뒤편에 총사업비 40억원(전북특별자치도 도비 20억 원 등)을 투입해 네트형 모험 어드벤처 시설과 초대형 미끄럼틀, 곡선형 짚와이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공사발주와 내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 군수는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자를 독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도 이루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 일대가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종 지역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고창만의 특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