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2003년부터 진행된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캠페인으로, 선생님들의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돼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모아진 성금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지원사업을 통해 난치병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의료비와 교육비로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모아진 총 성금은 55억 800만 원이다. 모아진 성금 이외에도 모금회에서 추가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대전지역 저소득가정 학생과 난치병 학생 6837명에게 총 65억 6000만원이 지원됐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2003년부터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교직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아주신 성금인 만큼 뜻깊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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