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생활 속 범죄위험 요소를 순찰하는 자율방범역할을 한다. 2022년 5월 서울시 강동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2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공청회를 통해 조례제정 취지와 지원내용을 알리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조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화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구리시의 올바른 반려견 동물문화정착을 도모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권봉수 의장은 "조례제정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며 "반려견 동물 문화정착과 인식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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