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서는 인천대학교 GTEP 참가 학생 중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친환경 AI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라는 주제로, ㈜ 쉐코의 주요 수출 시장을 이해하고, 최신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권기성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해·수역 오염물을 회수하는 로봇에 대한 제품을 소개하며, 중동 내 마케팅 전략과 영업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쉐코는 해양 오염 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해양 오염물을 수작업 대신 드론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소형 방제 로봇인 쉐코 아크-M(Sheco Ark-M)'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과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인천대학교 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사업단은 18기 총 50여 명의 참여 학생들과 함께 인천 및 경기 지역 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 및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무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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