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이종필 부군수와 용역수행기관,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경과보고, 용역착수보고, 군 종합보고, 분과별 사업계획 발표·논의 등이 진행됐다.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2022년 행안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면서 3년간 3억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청양읍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주민 실행조직 '청양미래사업단'이 발족한 후 첫 운영 회의다. 청양미래사업단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단체다.
2024년 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됐으며, 2024년 분과별 주민협력 지원 사업을 발굴·제안했다. 주요사업은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추억의 7080 음악다방, 주민자치 틈새 교육, 블루쉽 인큐, 주민자치회 연계사업, 주민 네트워크·역량 교육 등이다.
이종필 부군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을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청양미래사업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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