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 홍성군의 선거사무실에서 강승규 당선인이 부인 김소영 씨와 아들 석원 씨와 당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만 5363명이 투표한 충남 홍성·예산에서 국민의힘 강승규 당선인은 5만 7043표를 받아 54.84%로 당선됐다.
지역별로는 홍성 50.29%, 예산 60.26%를 득표했다.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전체 4만 6972표로 45.15%의 지지를 받았다.
강승규 당선인은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선대위원장으로 내 선거처럼 열심히 뛰어 준 전 군수, 도의원, 군의원,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희생과 성원으로 승리했다"며 "저를 찍거나 찍지 않았거나 모두 우리의 소중한 군민이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도심 부활을 비롯해 그동안 밀려 있던 여러 가지 숙제를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 지방의회와 함께 힘 있고 빠르게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승규 후보는 1963년 9월 20일생 60세로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북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제18대 국회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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