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당선인이 부인 김영미씨, 박정현 부여군수·김돈곤 청양 군수 등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
세 번째 격돌 끝에 승리한 박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선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정치 복원, 민생의 회복을 유권자께서 내리신 지상 명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엄중함에 또 매를 맞을 수 있겠다"며 "이 순간 무겁게 받아들이고 민주당만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공주·부여·청양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통합과 화합을 통해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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