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운동캠페인 |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8일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서 관계 기관 공무원과 세명대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줄줄이 운동'은 이웃 간 가벼운 인사와 눈 맞춤으로 연대감을 형성하여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천 경찰이 범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제천 경찰은 제천 지역의 범죄 발생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특성에 착안, CCTV 확충 등 기존 범죄예방책과 더불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시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시는 "제천시도 치안과 행정은 하나라는 인식으로'줄줄이 운동'을 공동 추진하고, 공무원들의 솔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범죄는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상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인사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외국 연구 사례도 있다"며 "줄줄이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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