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 실정 맞춤형 시외버스 터미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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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 실정 맞춤형 시외버스 터미널 만든다

  • 승인 2024-04-10 14:47
  • 신문게재 2024-04-11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영양군)
으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감소 및 노선 축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열악해진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의 안정성을 제시할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개선방안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에 착수해 올해 3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됐.

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분석, 공영화의 타당성,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수용 절차 등으로 나눠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 및 분석을 논의했다.

고령 인구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은 기존 터미널 공공매입, 상업시설, 공공업무 시설을 포함한 터미널 복합화 등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영양군민이 불편함이 없고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터미널의 문제점을 밝히고 공영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도출하여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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