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 |
이날 이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첨단 IT 인재들과 자재, 물류 주요 이동선인 국도 45호선의 확장이 필수라"면서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의 제1기 팹(Fab)이 가동되기 전인 2030년까지 국도 45호선을 확장하려면 예타 면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중심축이자 앞으로 건설될 반도체고속도로와 함께 국가산단의 주요 도로이다"며 "현재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이 도로가 조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 혼잡은 한층 더 극심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산단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로 이동읍 69만평에 1만6000호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시에서 23번째 민생 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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