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선다. 사진은 4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꿈꾸는 웹툰작가' 교육 모습.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선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가족센터 창의융합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총 18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웹툰 작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숨어 있는 재능을 찾아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는 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모티콘 제작반(초등1~4)과 웹툰 제작반(초등5~중등3)을 마련, 각 10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모티콘을 활용한 간판 및 캐릭터 만들기 ▲GIF 파일 제작 ▲웹툰 캐릭터 컬러링 작업 ▲웹툰 배경 채색 및 텍스트 입력 등 웹툰 및 이모티콘 제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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