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40 공원녹지 기본계획’ 본격 추진

공원녹지 미래상 제시로 생태건강도시 실현

충주시청.

충주시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내의 공원과 녹지 관리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2040 충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 그리고 이용 방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 라인 마련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충주시만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관 및 가로수 관리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녹지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40 충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공원과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생태건강 도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기초조사를 상반기 중 완료하고 이를 기초로 공원녹지에 대한 구상과 전략에 대한 계획을 이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원녹지에 대한 시민 의식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병행하고 이를 기본계획안에 검토 및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공원위원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40 충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2025년 충청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