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정책제안서 전달식 사진 |
공공운수노조정책제안서 전달식 사진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태안화력발전 비정규직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4월 8일 오후 조한기 후보를 방문해 '22대 총선 공공운수노조 정책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금화psc지부 송상표 지부장 및 김일권 태안지회장, 발전노조 한전산업개발본부 한태교사무처장, 이용도 태안지부장, Kps 비정규직지회 김영훈 지회장, 공공운수노조 발전 비정규직 전체대표자회의 이태성 간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25년 1·2호기를 시작으로 태안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충청남도에 지속적으로 사회적 대화기구와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였으나 대책이 전무하다"며 "22대 국회에서 입법은 물론 태안·서산지역 붕괴를 막는 정책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에 조한기 후보는 "태안화력발전 폐쇄에 대비한 다양한 공약을 이미 제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충남에서 7천명이 넘는 인구감소와 42조에 달하는 피해 금액 발생을 막아내고 전달하신 정책 요구안을 잘 검토해서 기 제시한 공약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태성 간사는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된다고 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 지역주민의 삶까지 폐쇄할 수는 없다. 노동조합 지침에 따라 조한기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는 못하지만 오늘 전달한 제안서가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 그 동안 조한기 후보가 보여준 태안화력발전 폐쇄에 대한 진심이 담긴 대안을 제시한다면 화력발전 노동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30여분간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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