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붕괴 현장 사진/이인국 기자 |
시는 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시는 5월 중 붕괴 부의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해 6월 중 교량 보도부(캔틸레버부) 철거 하고 교각을 신설한 이후 양측 경관 보도교 설치한다고 밝혔다.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전체 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해 위험 부위 철거와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앞서 하부 통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교량에 콘크리트 박스 및 보강재를 설치하고, 교량 내 매립된 지장물을 이설하기 위한 방호책 철거 등 사전 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분당구 전체 51개 교량중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 양현교 3개 교량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돼 보수보강 공사를 착공했고, 나머지 교량도 지장물 이설 및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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