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2023년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지역 현황 분석, 현장조사와 자문단 의견청취, 관련 부서 및 주민 의견수렴,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이날 최종보고회를 연 것이다.
이에 이날 보고회에서는'자연특별시 괴산'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자연과 함께, 업그레이드 괴산'의 비전을 설정하고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 관광·스포츠, 경제·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10개 핵심사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군의 미래발전계획은 인구, 산업, 공간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괴산을 목표로 첨단기술형 스마트농업, 가족체류형 레저관광, 창의인재형 지역경제, 네트워크형 맞춤복지 등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괴산의 강점인 청정자연과 선도적인 농업 기술, 귀농·귀촌 1번지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 군수는"이날 보고회를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로드맵을 설정해 괴산 미래 발전 견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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