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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충남도에서 시행한 2024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향후 3년간 각 2억 원씩 지원받아 주민 주도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발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6일 부여군에 따르면, 선정된 마을은 홍산면 무정1리, 남촌4리, 토정1리와 남면 마정1리다. 이들 마을은 꽃길 조성, 어르신 취미 학교, 골목길 가꾸기, 닻전모랭이 활성화 프로그램, 마을회관 리모델링, 토동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태양광 조명등 설치, 도자기 빚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며,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문화, 복지, 교육 및 주민 참여형 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을의 기초 생활 기반 확충, 자율프로그램, 지역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며, 사전에 현장 포럼과 희망 마을사업 등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만 신청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농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부여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마을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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