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예산군민의상' 각 종목에서 우승한 김요셉 군, 전나영 씨, 김의현 씨, 김혜경 씨, 오광수 씨, 유지애 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마라톤 참가를 독려하고 명실상부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시상이 이어졌다.
5㎞ 남자부는 삽교고등학교 김요셉 군이 우승했다. 김 군은 "예산 삽교FC축구클럽팀에서 함께 출전했다. 완주에 성공해 기쁘고 다음 대회에도 축구부 단합을 위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5㎞ 여자부는 전나영 씨가 차지했다. 전 씨는 "학창 시절 중장거리 선수였는데, 10년 만에 대회에 참가했다. 취미로 하는 축구만큼 마라톤이 즐겁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에선 남자부는 김의현 씨, 여자부는 유지애 씨가 각각 우승했다. 김 씨는 "2022년부터 개인적으로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함께 출전해 더 의미 있었다"고 했다. 내포신도시에 사는 유 씨도 "건강 목적으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러닝 크루 NRC 운영하는데, 크루와 함께 했다. 내년 대회도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오광수 씨가 우승해 "마라톤은 14년 차로 매년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예산 고향에서 달리니 좋았는데, 날씨도 좋고 입상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쁜 하루다"고 말했다. 여자부는 김혜경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운동 삼아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지난 대회에선 3등을 했는데, 올해는 우승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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