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시티투어 기획투어로 시골마을에서 즐기는 1박 2일 '촌캉스'투어를 운행한다. /순천시 제공 |
'촌캉스'투어는 6일부터 오는 21일,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토~일 총 5회 운영된다.
이번 '촌캉스'코스의 개랭이 마을은 순천시 별량면에 있는 마을로 숙박, 체험, 음식 등 모든 자원을 갖춘 순천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순천시의 대표 특산품인 고들빼기와 홍갓이 대표 관광자원이다.
개랭이 마을의 고들빼기를 활용한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고들빼기 자연밥상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황토방·편백방 등에서 자며 '찐'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농촌 체험뿐 아니라 순천의 주요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은 물론이고 개방정원인 낙안이씨 고택, 화포해변 등 순천의 구석구석을 가볼 수 있는 코스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시골에서의 힐링을 하고 싶으면 촌캉스 투어가 딱이다"며 "시골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전경 속의 멍때림과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촌캉스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성진 전남마을기업 회장 겸 순천 개랭이 고들빼기 체험마을 위원장은 "이번 순천시에서 진행하는 '촌캉스'투어에 고들빼기 체험도 함께 포함돼 환영한다"면서 "저희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순천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순천시티투어 이용요금, 운행코스 등 상세 내용 확인과 온라인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에서 가능하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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