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간담회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간담회 실시

  • 승인 2024-04-05 16:53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광군청
영광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이 지난 4일 공교육 혁신, 지역 인재를 양성해 취업·정주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영광군 교육발전 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공모 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관내 6개 고등학교, 농·수·축산업, e-모빌리티·원자력 산업체,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교육발전 특구에 대한 이해, 특구로 선정된 지자체 사례 분석, 영광군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안내 후 주체별 영광군이 교육발전 특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비전,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초·중·고 진학 시 타지역 유출, 지역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및 교통 등 근로 여건, IB 교육과정 도입, 자율형 공립고 제안, 지역 산업과 연관된 학과 개편 등의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배움이 즐거운 곳, 아이 키우기 좋은 곳, 평생 배움이 있는 곳, 영광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바람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군은 교육발전 특구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영광군 생활 및 교육 만족도, 늘봄 센터 설치·운영, 고등학교·대학 협력 교육과정, 대학·지역 산업체 연계 과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영광군 대표 누리집 알림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