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육가드닝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작./화순군 제공 |
5일 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주관하고 화순다육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많은 수의 다육 매니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차 서류 심사에서 40팀을 선발했으며 오는 19일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발할 계획이다.
가드닝 테이블(가로 1.5m x 세로 0.9m)에 다육 매니아들이 직접 키워 출품한 작품을 전시한다. ▲아름다운 수형 및 건강한 컬러 ▲화분과의 어울림 ▲인테리어 소품 활용 ▲감각적 표현을 통한 나만의 작품 연출 등으로 몸과 마음에 얼 만큼의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심사 평가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다육가드닝 대회는 성공적인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와 연계해 반려식물 다육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관람객들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으로 반려식물 다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마련해 운영 및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화순군 지리적 표시 농산물 '작약'으로 만든 차량용 향주머니를 다육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2024년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를 통해 관람객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다육이가 많은 이들의 반려식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화순=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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