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 대회 5㎞ 일반 남자부에서 우승한 배선주 씨. 이현제 기자 |
코로나19 시절부터 그간 해오던 운동을 못 하게 되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배 씨는 "단체 스포츠를 하지 못하는 시기에 운동을 못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달리기를 시작했다. 달리기 자체에 재미를 붙이면서 욕심이 생겨 대회까지 준비해 출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현장에서 직접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우승 상금으로 예산에서 맛있는 식사로 감사를 전하겠다고 했다.
내년 예산 마라톤 대회에선 이날 치른 5㎞ 부분보다 거리를 늘려 10㎞ 출전 의지를 보였다.
배 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 위해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내년 대회에선 더 준비해서 10㎞ 부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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