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균제 배양시설 |
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기농업 자재는 토양 미생물제제, 축산보조 사료 미생물제·광합성균,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클로렐라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는 토양미생물제제 100L, 축산 보조사료 미생물제 60L, 광합성균 40L, 차아염소산수 100L, 클로렐라 20L 등을 상시공급하고 있다.
토양 미생물제제는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무기성분의 가용화와 염류집적 방지로 토양 환경개선, 살균·살충 물질을 생성으로 병해충 저항성 향상, 토양의 입단화로 보수성·통기성을 향상해 뿌리 활력을 증진한다.
축산 보조사료 미생물제·광합성균은 장내균총을 개선함으로써 숙주동물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미생물 배양물을 말한다. 보조사료 생산 공급으로 가축 소화율 항상과 소모성 질병 예방, 축사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양축 환경 개선으로 가축 폐사율이 감소한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염산이나 식염수를 전기분해하면서 얻어지는 수용액이다. 시설·노지 원예작물 병해를 친환경으로 방제하며, 농기구 살균소독과 축사 내부 시설 설비 소독 역할을 한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축산 미생물은 가축의 사료 섭취 효율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가축 분뇨의 악취 발생을 줄이는 효과와 시설, 기자재 등 소득효과도 있어 많은 농가가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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