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4월 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상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 장면. |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4월 5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승강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마음안심버스)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검진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1대1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까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지만 2024년부터는 읍·면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운영 횟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양정훈 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며 "세종충남대병원 구성원과 내원객 뿐 아니라 세종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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