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송 사과 축제.(제공=청송군) |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택이 즐비하고 다양한 지질 현상이 만들어 내는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차별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한층 많아진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
우선, '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 경제 회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시킬 복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 숙박시설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달기 약수탕 거리 환경 개선'과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정책 다변화를 통해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송을 대표하는 '청송 사과 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청송 사과 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송 사과 축제만의 특장점과 색깔을 담아내어 청송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청송군 네임밸류에 걸맞은 최고의 사과 축제를 준비 할 계획이다.
달기 약수탕. |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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