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 도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사전투표 마감 기준 충북도 내 유권자 137만2679명 중 42만6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0.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충북지역 최고 투표율이지만, 전국 사전투표율 31.3%보다는 낮았다.
또한, 역대 전체 선거에서는 가장 높았던 36.16%를 기록한 제20대 대통령 선거보다 5.52%p 낮았다.
충북도 내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괴산군 42.20%, 보은군 41.59%, 영동군 40.21%, 옥천군 39.37%, 단양군 37.18%, 제천시 33.73%, 음성군 33.20%, 증평군 32.53%, 진천군 32.40%, 충주시 31.41%, 청주 서원구 30.07%, 청주 상당구 28.35%, 청주 흥덕구 25.72%, 청주 청원구 24.93% 순이었다.
괴산군이 42.20%로 가장 높았으며 24.93%를 보인 청주 청원구가 가장 낮아,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투표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청주권 선거구 4곳은 모두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에 미치지 못했으며, 충북 도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관리관이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과 동행해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하며, 관외 사전투표함은 회송용 봉투를 우체국으로 인계해 등기우편으로 해당 선관위로 배송한다.
구시군 선관위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로 배송받은 회송용 봉투를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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