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와 김의열 회장이 도시소비자들에게 괴산 친환경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괴산한살림 생산자, 전국각지에서 모인 도시소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서에서는 먼저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어 사물놀이, 춤, 밴드, 대동놀이 등 정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지며 서로가 즐기고 정을 나누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안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판하는 장터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기후위기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이지만 우리 회원들은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의 농사도, 건강도, 삶도 모두 잘 풀리고 행복해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는 눈비산마을, 솔뫼농장, 감물흙사랑, 칠성유기농, 괴산잡곡,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한살림축산식품, 사리흙이랑 등 지역생산조직을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이끌어 오고 있는 괴산군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 운동조직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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