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서구꿈드림)는 대전 갑천중, 둔원중, 탄방중에서 시험을 치르는 90여명의 응시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시험용 필기구와 다과와 점심 도시락 등을 지원했다.
대전 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서구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는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송영동)도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 간식을 지원했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 모 군은 "검정고시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 헤매고 있었는데 꿈드림 센터를 통해 이번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며 "꿈드림 멘토단을 통해 꾸준히 멘토링을 받아온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선아 센터장은 "검정고시라는 과정을 통해 한 발짝 더 성장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학교 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취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소년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통비 등 간접비용 '꿈 키움 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042-527-13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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