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오는 13일 해룡면 소재 신대도시텃밭에서 '2024 도시농업의 날 기념 모종 나눔·체험·볼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신대도시텃밭 전경. /순천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도농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나눔, 체험, 볼거리 등 3개의 이벤트로 구성 진행된다.
또한 모종(상추, 가지, 대추방울토마토), 텃밭용품 및 텃밭핸드북을 나눔하고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하는 보리새싹인형 만들기, 넝쿨화분 만들기, 화분갈이 체험도 제공한다. 시민참여 도시농업 사진전, 로컬푸드 상품 전시 및 판매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에게 도시공동체 회원들이 텃밭에서 손수 수확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전과 식혜를 비롯해 도시공동체회원분이 기증한 메리골드도 분갈이 후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도시농업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만큼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며 "도시농업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여가활동이므로 앞으로도 순천시 도시농업과 도시텃밭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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