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전경 |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자녀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주여건 강화와 관외 학생 유입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지급한 고교 신입생 입학축하금(20만원)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학금 수혜자 확대에 따라 올해는 초등·중학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학생으로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입학생의 보호자인 부모, 친권자, 후견인 등이고 이 달 19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군은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어버이날인 다음 달 8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은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진도의 미래인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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