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는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기념식수 모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와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는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일 수목원의 전 직원과 교육생,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직 직원 등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 행사를 열고 목련속 20주와 동백나무 45주 등 총 75주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식목일 기념식수로 심은 목련 ‘레오나르도 메셀’은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인 민병갈 박사가 이 개체의 유전적 변이를 활용하여 선발 육종한 품종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또 기념식수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개발한 커피박 재활용 친환경 토양개량제 ‘RE:CO 소일’을 사용해 나무를 더 건강하게 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건호 원장은 “앞으로도 여러 협력 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는 자리를 마련해 탄소 중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서한덕 건축기술견적실장은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포스코이앤씨도 꾸준히 친환경 조경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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