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사진 오른쪽 두 번째) 후보가 충주시민을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서 108배를 올리고 있다. |
이날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활력 회복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해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을 현행에서 2배 상향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운전자금과 대환 보증 원리금 상환 기간을 2배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골목상권을 확대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를 지금보다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액도 10조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조세특례제한법'에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50% 소득공제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했다"며 "당선 즉시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관련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도 장날을 맞아 충주 무학시장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서는 시민이 주권자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치가 주인처럼 군림하려 한다. 저는 시민을 위한 충주를 약속드린다"며 '충주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진 연설을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충주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충주의 발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주 정치교체의 열망을 막으려는 온갖 네거티브가 난무하고 있다"며 "불의와 무능·무책임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무능정권 심판, 충주 정치교체, 충주발전의 열망을 투표로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21만 충주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충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충주발전의 간절함을 담아 충주시민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108배를 올렸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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