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통계 인포그래픽. |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581건이며 그 중 봄철 화재는 170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29.1%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76건(44.7%), 전기적 요인 25건(14.7%), 기계적 요인 20건(11.7%) 순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43건(25.2%), 자동차 24건(14.1%), 단독주택 19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
이에 소방서는 3월부터 5월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공사 현장, 축제·행사장, 노유자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야영장·유명 관광지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