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한 기후, 꽃샘추위, 일교차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난방용품 사용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의 발생·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보관 금지,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연통 문 닫고 사용하기,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점검, 소방안전교육, 자가점검표 배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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