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정책수립을 위해 각 부서의 팀장이 필수 인원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한서대 최문희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충남도 종합계획 및 금산군 기본계획 등을 설명하고 정책·전략 수립 시 검토 사항과 균형발전사업 계획수립 방법 등에 관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에 포함된 금산군 발전 방향은 지역산업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경제기반 마련, 지역특화자원 발굴과 테마를 활용한 관광거점 육성, 지역 특성 맞는 미래형 주거시설과 정주환경 조성, 지역상생 발전 교류확대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또 2040년 금산군 기본계획에 따라 군은 문화경제도시, 정주안전도시, 자연치유도시 3대 목표로 6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정책 수립 시 상위 및 관련 계획 연계성 검토가 중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이 추진하는 6대 전략은 ▲생활밀착형 문화·경제 스마트인프라 구축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형성 대도시근교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누구나 건강한 보행도시 체계마련 ▲자연방재기반 회복탄력성 구축 ▲친환경 건강도시 이미지 제고 등이다.
최 교수는 특강에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관해 미래산업 대응, 구조적 낙후원인 해결,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기본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군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전략 수립 시 검토해야 할 사항을 다시 한번 고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을 정확히 진단해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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