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외국인학교는 4월 4일 '국제적 우수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마이클 모이모이 총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
대전외국인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이후 학교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국제적 교육환경 조성과 회원 기업 대상 TCIS 홍보 협력, 대전외국인학교 학생들에 대한 인턴십 및 견학기회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 분야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정태희 회장은 "대덕특구에 고학력 외국인 연구원과 근로자들이 많은 만큼, 그분들을 위한 양질의 자녀 교육이 기업 유치나 정주 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대전외국인학교가 이분들의 정착을 돕고 내국인 자녀와 조화롭게 학업과 사회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모이모이 총교장은 "대전상의 우수 회원사 견학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