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대전시청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김용덕 대전시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사전 투표 전날인 4일 김용덕 대전시선거관리위원장은 대전 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 최종 점검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대전 선관위는 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 이에 선관위는 소화전과 콘센트 등 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폈다.
또, 통합선거인명부 작동 여부와 신분증 확인, 마지막 모의시험을 진행하는 등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철저하게 확인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전의 선거사무를 최종 책임지고 있는 선관위원장이 선거 전반을 직접 챙겨 부정선거 의혹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일환이며,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투표 및 개표 관리상황을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는 4월 5일부터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대전에는 83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면 사전 투표 기간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사전투표소 안에선 투표 인증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
김용덕 대전선관위원장은 "몰카 설치 걱정으로 유권자들이 걱정하고 있는 점 인지하고 있다"라며 "권자가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 이 기사는 중도일보와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재대 이지수 학생이 함께 작성했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