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전경. /한남대 제공 |
특화역량 육성지원은 올해 첫 시행으로 독창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업보육센터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지역에선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최대 2년이며, 규모는 5억원(대응자금 포함)이다.
한남대는 전국 262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BI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추가 예산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139개 보육실에서 83개 입주기업을 보육해 전국 최대규모다. 해당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 기업진단부터 R&D, 기술이전, 창업교육, 판로개척, 투자 등 기업수요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운중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사업화센터와 산업성장센터, 창업지원단 등 다양한 교내 창업기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연계해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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