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와 대전 지역의 ICT 산업육성 및 전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두 기관은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발굴, ▲디지털 콘텐츠·방송·1인 미디어 분야의 산업기반 조성, ▲인력양성, ▲해외 진출, ▲벤처창업 및 기업지원 업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간 업무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이후 RAPA 충청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도 이어졌다. 전파측정센터는 ICT 및 전파 분야 신산업 육성과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지원 등을 위해 RAPA에서 개설 중인 전국 권역별 전파측정센터이다.
수도권은 올해 1월에 인천 송도에, 충청권은 이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개설했다. 향후 대경권은 대구에, 호남권은 나주에, 동남권은 부산에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RAPA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RAPA는 진흥원과 ICT·콘텐츠산업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전파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수도권(인천 송도)을 제외한 지역 센터 중 대전에 전파측정센터가 처음 개소되어 영광"이라면서 "RAPA는 한국의 전파산업과 ICT산업, 미디어 콘텐츠·방송사업 등 포괄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중요한 협회로 우리원과 많은 부분에서 협업할 부분이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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