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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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

  • 승인 2024-04-04 15: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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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실시간 유동인구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접속 화면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대상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가고 싶은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여행지를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를 접속해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주 유동 인구 지표정보와 전날 같은 시간대 인구수도 비교해 알려주며,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성남 벚꽃 9경'을 주제로 9개 장소의 기본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기능 등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2차 시범운영을 거쳐 더 나은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이 전에 인구 밀집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과 여가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월 성남시와 SK텔레콤이 협업해 도입·운영 중인 '실시간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유동 인구 빅데이터가 활용돼 공공 행사와 각종 지역행사 추진 때 인구 이동 분석에 활용 중이다.

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와 행정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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