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선이 되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본은 국회의원 선거가 한국과 조금 다르다.
일본의 국회는 2원제로 되어있는데 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이 있다.
임기는 참의원이 6년이고 중의원은 4년이다.
일본은 법안을 만들 때 중의원에서 먼저 통과가 되어야 참의원에서 가부결정을 할 수 있다.
일본의 총리는 보통 중의원에서 많이 나온다.
그 이유는 총리 후보자는 정당 대표인데 정당 대표가 보통 중의원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은 국회에서 내각총리를 선출하면 천왕이 이를 인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중의원 선거를 보면 289명이 선거구 투표를 통해 선출되고 176명이 비례대표로 선출되는데 특이한 것은 후보자가 선거구 지역후보이면서 비례대표 후보로도 중복해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후보는 선거구에서 떨어져도 비례대표로 부활 당선되는 일도 생긴다.
참의원은 148명이 선거구를 통해 선출되고 100명이 비례대표로 선출되는데 중복으로 나올 수 없다.
비례대표의 경우 중의원은 전국을 11개 블록으로 나누어 정당 득표수에 따라 선출되지만 참의원 비례대표는 전국구이며 득표수가 많은 후보자부터 당선된다.
어찌됐던 정치 구조는 다르지만 정치인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영주권자라고 해도 국회의원 선거권은 없지만 한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좋은 후보자들이 당선되면 좋겠다.다문화명예기자 아사오까 리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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