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정 의원이 2023년 대표발의한 '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관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 보행안전지도 사업의 조기 도입과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 성동구청 장원준 주무관의 '서울시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보살피는 성동구의 교통안전지도사와 참석 학부모, 시민 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선희 의원은 "천안형 워킹스쿨버스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천안시와 교육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등하굣길 문화 조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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