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소방 기술 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이 전수됐다.
길기형 남일면 전담의용소방대장이 장관 표창, 차세중 추부면 남성의용소방대 신평지역대장이 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의용소방대 활동 유공자 6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군민에게 언제나 봉사하겠다는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의지를 다지고 전 대원의 화합을 위한 행사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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