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사진은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모습. |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에서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일 농기계 임대가 영농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업기계팀(041-670-5088)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82종 98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53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두는 등 농업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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