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 대학으로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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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글로벌 대학으로 폭풍 성장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거점국립대 부문 대상

  • 승인 2024-04-04 10:55
  • 신문게재 2024-04-05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수상사진(6)
인천대학교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거점국립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바탕으로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인천대는 1979년 사립대학으로 출발해 1994년 시립대학교,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2009년 대학 캠퍼스 전체가 제물포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고 2010년에는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국립대학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10주년 백서제작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구성원들의 노력과 인천시와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인천대는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1위를 차지했고 국립대 중에서는 4위에 올라 머지않아 국내 10위권 대학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3년 세계혁신대학 평가(WURI ;World Uinversity Real Impact)에서 18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길지 않은 역사를 가졌지만 가장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대학이고 성장 잠재력이 아주 큰 대학"이라면서 "연구형 대학 체계 구축,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 마련, 학교 운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대학 평판도 제고에 집중하여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에 공공의대를 설립하여 우수한 지역의사와 의과학자 등을 양성하고 감염병 예방과 연구, 백신 개발을 통해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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